【 앵커멘트 】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는 당초 예상과 달리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다음 주 15일 재개됩니다.
이번 윤 총장 징계위에서 가장 논란의 중심에 선 인사가 있었는데, 바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심재철 검찰국장이죠.
징계위 뒷이야기, 사회부 이혁근 기자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질문1 】
이 기자, 심재철 국장이 1인 5역을 하게 됐다는 말이 있어요. 어떤 의미인가요?
【 기자 】
심 국장이 윤석열 총장 징계 과정에 홀로 5개 역할을 맡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우선 판사 문건을 직접 법무부에 제보한 '제보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윤 총장 감찰 실무를 지휘하며 '고소인'과 '검사' 역할을 맡았죠.
징계위에선 '판사' 역인 징계위원을 맡아 기피신청 의결에 관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판사 역을 스스로 뿌리치고 2차 징계위에선 '증인'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