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교회 예배와 소모임에 참석했던 교인 2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지역 모 교회 교인인 A 씨는 지난 1일 수도권을 다녀온 뒤 3∼4일 후부터 코로나 증세를 보여 확인 결과 오늘(9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A 씨의 가족인 B 씨도 두통과 발열 증세로 검사 결과 어제(8일)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예배와 소모임에 참석한 교인은 이들을 포함해 모두 380여 명으로 확인됐고, 이 가운데 70여 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제주도는 이들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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