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밤중 서울의 한 도로에서 급정거한 택시와 차량 2대가 연쇄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도심 곳곳에서는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민지숙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분리대가 기둥째 뽑혀 있습니다.
차량 파편과 함께 나뒹구는 번호판이 사고 당시의 충격을 보여줍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충무로역 인근에서 택시와 차량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A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앓던 지병으로 인해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쉴 새 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 안쪽을 소방대원들이 샅샅이 살펴봅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구로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가구와 집기 등을 태웠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밖에 있는 화덕에서 양꼬치를 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