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찬홍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올해 수능은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EBS 연계율도 70%에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1교시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지금은 1교시 국어가 끝나고 2교시 수학시험이 진행 중인데요. 국어에 대한 현직 교사들의 평가가 나왔죠?
[기자]
현직 교사들은 1교시 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수능 국어영역 출제경향 분석에서 현직교사들은 올해 국어영역 시험은 전년도 수능보다 쉬웠고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 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신유형과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전년보다 높지 않았고, 지문의 길이도 대체로 적당한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지문이나 수학적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없어 체감난도는 쉬웠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1교시 국어가 어려우면 이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번엔 다른 영역을 푸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 출제방향 역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강조했죠?
[기자]
민찬홍 수능 출제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면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면서 핵심 내용은 기존의 시험에서 다뤄졌더라도, 질문의 형태와 해결방식을 바꿔 다시 출제했다고 말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이어 6월과 9월 2차례 모의고사 분석을 토대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여기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학력 격차에 대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초고난도 문항을 피하고, 최종 결과물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애썼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재학생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수능이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하는데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변별력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EBS 수능교재, 강의와의 연계율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수능이 끝나도 수험생들은 바쁜 일정이 이어지죠? 수능 성적은 언제쯤 받게 됩니까?
[기자]
오늘 본 수능 시험의 문제지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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