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누적 환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절실한데, 영국, 미국에 이어 EU 국가들도 이달 안에 화이자 백신이 승인될 전망입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세계 각국의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부터 짚어보죠.
[기자]
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인데요.
11월 30일 하루 동안 미국에서는 16만6천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도 3만천여 명, 러시아 2만6천여 명, 브라질 2만천여 명이었습니다.
모두 인구 대국이라는 특징이 있는데요.
지역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유동 인구가 많거나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국가는 터키입니다.
30일 하루 동안 3만천여 명이 확진됐는데요.
지난 일주일 동안 갑자기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갑자기 이렇게 늘어나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럽 국가들 가운데는 이탈리아 만6천여 명, 독일 만4천여 명, 영국 만2천여 명 순으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요.
중동에서는 최대 피해국인 이란의 신규 확진자가 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들의 경우, 숫자로 보면 11월 한 달이 가장 혹독했던 것으로 나타났군요?
[기자]
네, 미국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확진자가 440만여 명이었는데요.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천356만여 명입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32%, 거의 3분의 1이 11월 한 달 동안 발생한 겁니다.
11월에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병원 입원 환자도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11월 29일 하루 입원 환자가 9만3천 명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30일에는 9만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유럽에서는 지난봄 1차 확산 당시 가장 먼저 타격을 크게 받은 곳이 이탈리아였는데요.
2차 유행의 경우 1차보다도 더 광범위하게 이탈리아 전역을 휩쓸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11월 한 달 동안 80만9백여 명이 확진됐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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