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조성호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룡군단' NC가 두산을 꺾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창단 9년 만에 첫 정규시즌 1위에 이어 통합 우승을 이뤄낸 겁니다. 한국시리즈 이모저모 스포츠부 조성호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어제 여러 차례 두산이 점수를 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따지 못했어요. 결국 NC가 승리했고요. 창단 이후 첫 우승이죠?
[기자]
첫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NC 우승하면서 2020 프로야구가 막을 내렸는데요. 어제 6차전 경기 4 대 2로 두산을 꺾으면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4년 전 한국시리즈 첫 경험에서 4전 전패 수모를 안긴 두산에 보기 좋게 설욕한 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2011년 창단한 이후 9년 만에 첫 통합우승을 일궈낸 건데요. 양의지, 박석민 그리고 박민우, 나성범 같은 원년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고 구창모와 강성진 같은 젊은 선수들도 제몫을 했습니다. 144경기에서 138경기를 1위를 안 내줬는데요. 압도적인 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완벽한 우승을 만들었습니다.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 삼진으로 끝나는 순간 NC 선수들이 달려나와서 양의지 선수에게 확 달려들더라고요.
[기자]
역시 캡틴이죠. 이번 경기, 야구단 기자단들이 MVP를 투표합니다. 야구 기자단 투표 80표 가운데 36표를 받아서 양의지 선수가 MVP가 됐습니다. 2승 1세이브 기록한 에이스 루친스키를 3표차로 따돌렸습니다. 그래픽을 보시면요. 양의지 선수, 이번 한국시리즈전 성적 놓았습니다. 5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날렸고 3할 넘는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리드와 절묘한 골배합으로 투수진을 이끌었습니다.
양의지 선수는 사실은 두 번째 한국시리즈 MVP 수상인데 양의지 선수의 친정이 두산이었잖아요.
[기자]
공교롭게도 4년 전에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NC를 상대로 한 한국시리즈에 승리한 뒤 MVP가 됐습니다. 지난 시즌 앞두고 4년 총액 125억 원 계약으로 NC로 이적했는데요. 올 시즌 주장을 맡아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다른 팀 소속으로 한국 시리즈를 2번 MVP을 받은 건 양의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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