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아버지가 12살 짜리 딸을 안고 집까지 5km를 걸어갔습니다. 딸의 다리에서 발견된 종양 때문에 항암치료를 받고 오는데, 검문을 하던 경찰이 서류 미비로 2시간 동안 뙤약볕에 세워뒀거든요. 일파만파 파문이 확산되자 주 정부가 공식 사과했지만, 그런다고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겠죠. 못을 빼도 자국은 남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