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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호프집발 감염 확산…전남대병원 의료진 4명도 확진

2020-11-14 2 Dailymotion

【 앵커멘트 】
최근 광주교도소에 이어 룸소주방 유흥주점으로 이어진 광주지역 감염이 한 호프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전남의 거점 병원인 전남대병원에서도 의료진 4명이 감염돼 비상입니다.
정치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주택가 인근의 한 호프집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 호프집에서 확진자 6명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지난 2일 광주교도소 직원 확진자 일행이 술을 마셨고, 공교롭게도 바로 옆 테이블에 룸소주방 관련 확진자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주변 테이블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교도소와 룸소주방 둘 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었는데, 겹치는 동선이 확인됐습니다.

광주·전남 거점 병원인 전남대병원에서도 신경외과 전공의와 다른 병원 의사 등 4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병원 안이라기보다는 동선 속에 보니까 외부에서 회식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