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명이 추가됐습니다. 정부는 방역 수준을 높이는 1.5단계 격상까지 심각하게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최근에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결국 200명을 넘었습니다. 어떤 추이로 봐야 될까요?
[김경우]
그동안 100명을 넘은 적은 몇 번 있었고요.
하지만 또다시 두 자릿대 수로 낮춰졌고 폭발적인 증가세는 없었는데 폭발적인 증가세를 억제하는 요인들은 아무래도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가 좀 많이 기대가 됐었는데 아무래도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여러 가지 모임들이 많아지고 특히 고위험 시설, 중점관리시설이 개장이 되고 많이 이용을 하시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감염들이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증가하는 것들이 모여서 확진자 증가세로 나타난 것 같고요.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했던 집단감염들이 비수도권까지 증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어차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왕래가 많기 때문에 비수도권에서의 증가도 좀 예상됐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코로나 증가할 때 보면 꾸준하게 늘어나다가 어느 순간 되면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가 있었잖아요.
이번에도 이런 증가세가 혹여나 또 폭발적인 증가세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십니까?
[김경우]
충분히 대비를 해야 될 것 같고요. 8월 중순을...
두 자릿수랑 지금은 분명히 다른 상황인 건 맞는 거죠?
[김경우]
그렇습니다. 두 자릿수에서 2배, 4배 증가하는 것과 세 자릿수에서 2배, 4배 증가하는 건 굉장히 차이가 크기 때문에.
8월 중순의 경우에도 보면 보통 84명, 8월 14일날 84명 정도에서 400명까지 증가할 때까지 2주밖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중간에 우리가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세가 지속됐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1.5단계로 거리두기를 강화해서 격상을 한다고 해도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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