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화교 기업가들에게 국내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박람회가 경남 창원에서 열렸습니다.
대형 스튜디오를 마련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는데, 코로나 사태 속 새로운 박람회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오태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름 24m, 높이 9m의 대형 스튜디오.
LED 화면이 한데 모여 거대한 원형 벽을 이뤄 중앙 무대를 감쌉니다.
무대에는 굴착기가 모델로 나섰습니다.
'창원 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에 첫선을 보인 초대형 스튜디오 '오아시스'입니다.
'오아시스'는 양쪽 벽 끝이 열려 있어 중장비와 버스까지 넘나들며 실제 제품을 보여주고 홍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제품 설명을 듣는 사람은 세계 주요 화교 기업 최고 경영자나 관계자들.
동시에 천 명이 접촉해 제품 정보를 듣습니다.
[범대복 / 세계 화상 비즈니스위크 공동위원장 : 전 세계 7천만 명 중에 4천만 명이 동남아시아에 존재합니다. 모두가 참여했다고 보면 맞고요. 123개국 전 세계 화상 조직이 모두 참여했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스튜디오에서는 국내 70여 개 기업이 투자 유치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연이어 열리는 방산 박람회 참가 기업 26곳도 스튜디오에 출연할 계획입니다.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기업들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 줄 거로 기대됩니다.
[허성무 / 경남 창원시장 : 전 세계 있는 화교 기업인들과 우리 기업인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이 되겠습니다. 정부의 신 남방정책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국제 박람회.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기업의 판로 개척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오태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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