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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후보 11명 면면 보니…판사 4명, 검사 7명

2020-11-10 12 Dailymotion

【 앵커멘트 】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예비 후보자들은 모두 11명으로, 판사 출신이 4명, 검사 출신이 7명입니다.

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2012년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장을 맡았던 최운식 변호사를 추천했고,

중립적 위치에 있는 대한변협은 판·검사 출신 변호사 3명을 고루 추천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인 전현정 변호사를, 여당은 판사 출신 변호사 2명을 선정한 반면,

야당은 검사 출신 변호사 4명을 지명했습니다.

추천위는 오는 13일 2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할 예정인데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야당 추천위원 2명 등 총 7명 위원 중 무려 6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야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최종 후보를 낼 수 없거든요.

하지만, 벌써부터 여당은 판사 출신만, 야당은 검사 출신만 후보로 올리는 등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