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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누가 이끄나?…오바마 사람들에 '주목'

2020-11-09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의견을 실무진에 관철하도록 해 왔던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실무진의 의견을 존중하는 이른바 '바텀업'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행정부 인사의 역할이 중요할 텐데요, 바이든 행정부를 이끌 '팀 바이든'이 어떻게 꾸려질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행정부를 이끌 '팀 바이든' 상당수는 '오바마의 사람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백악관 비서실장에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첫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론 클레인과 당시 부통령이었던 바이든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낸 스티브 리체티가 거론됩니다.

국가정보국 국장에도 오바마 시절 CIA 부국장 등을 역임한 인물들이 후보로 꼽힙니다.

통합을 강조한 만큼 탕평 인사 가능성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 인터뷰(☎)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 "바이든 신행정부의 가장 큰 숙제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