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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선언 후 첫 일요일...바이든은 교회로, 트럼프는 골프장으로 / YTN

2020-11-08 3 Dailymotion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승리 선언 후 맞는 첫 일요일 바이든 당선인은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갔던 골프장을 다시 찾았는데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대규모 소송전을 이어가겠다는 태세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동헌 기자!

바이든 당선인이 성당 미사 참석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죠?

[기자]
바이든 당선인은 현지시간 일요일 오전 11시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성 요셉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성 요셉 성당은 바이든 당선인의 큰 아들이 묻힌 곳으로 늘 다니던 성당입니다.

딸과 손자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조금 늦게 참석했다가 미사가 끝나기 전에 성당을 떠났습니다.

경호로 인해 다른 교인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늘 공식 일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년 1월 20일 정상적 출범을 위해 정권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인수위를 공식 출범시키는 우리와 달리 미국은 후보 시절부터 인수위를 꾸려 당선 이후 준비 작업을 합니다.

현재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에는 최선 150명이 일하고 있고, 취임식 전까지 300명 규모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 중 '기관 검토팀'을 발족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원활한 정권 인수를 위해 현 행정부의 핵심 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수 업무를 담당한 참모들로 구성되는 팀입니다.

또 코로나19 대응팀을 현지시간 월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인수절차에 이처럼 속도를 내는 것은 지난 2000년 부시 당선인의 경우 플로리다주 재검표와 소송으로 한 달여나 당선인으로 확정될 때까지 인수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간 골프장을 갔군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아침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같은 골프장에 간 건데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 언론사들이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보도했다는 소식을 듣고 골프 중간 백악관으로 복귀했는데 오늘 다시 찾은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 가기에 앞서 트윗에 장문을 글을 올려 '선거 조작'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09043046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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