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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 패배 불복에 여론 싸늘...'우아한 출구' 모색? / YTN

2020-11-08 2 Dailymotion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를 선언한 다음 날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승복 대신 오히려 '선거 조작' 의혹을 주장하는 트윗을 다시 올렸습니다.

미 연방 대법원이 펜실베이니아주의 우편투표 가운데 합법적인 마감일 이후 도착한 우표투표를 분리하라는 명령을 내린 사실을 언급하며 만약 우표투표의 유효성을 인증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이는 선거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동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조작' 의혹을 주장하는 트윗을 다시 올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일요일 아침인 8일 오전 9시 선거 조작 의혹을 또다시 제기하는 장문의 트윗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방 대법원이 펜실베이니아주에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분리하도록 명령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런 투표가 어떻게 유효한 투표로 인증되었는가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인증 관련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이는 전체 선거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염려하는 것은 선거에서 문제가 계속됐던 필라델피아와 디트로이트에서 이 같은 우편투표가 아주 많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우편투표가 사기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조작이 있었다는 많은 증언이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우편투표의 유효성 인증 문제를 선거 시스템 문제로 몰고 가 개표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결국 소송전으로 가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미국 언론에서 '우아한 출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무엇인가요?

[기자]
CNN의 보도 내용입니다.

CNN은 관련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쿠슈너 선임보좌관이 선거 결과를 인정하는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과 의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서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어떤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는 사람으로 쿠슈너 선임보좌관 이외에도 로이터통신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승복을 건의할 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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