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의 고장 전남 해남에서는 자연 그대로를 살린 해남 맛, '미남'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두 번째 '미남' 축제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됐는데요,
전국을 찾아간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멀리 땅끝 해남에서 마련한 사랑의 도시락이 빛고을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청정 해남의 음식 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은 취약 계층에 골고루 전달됐습니다.
2,020개의 도시락은 경기도 안산시와 강진의료원 등 여러 곳에 해남의 맛과 훈훈한 정을 전했습니다.
대흥사 입구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김과 전복 등 해남의 특산품을 활용한 영양 만점의 음식 만들기가 이어졌습니다.
[박찬일 / 셰프 : 김을 양념해서 비빔밥을 하는데 해남이 또 소고기가 좋아요.]
[유창일 / 음식점 운영 : 동치미를 넣어서 해 보니까 시원하기도 하고 맛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사업장에서도 전복 물회를 넣어서 맛있는 요리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엿새 동안 열린 해남 맛, '미남 축제'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도 됐습니다.
지난해 첫 축제에는 14만여 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등 스마트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명현관 / 전남 해남군수 : 이 음식을 드시고 또 힘내시고 더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고, 이런 계기를 통해서 경험 삼아서 이런 축제가 앞으로 온·오프 라인으로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랜선으로 땅끝 전망대 등 유명 관광지와 해창 주조장 등 미식 여행도 마련한 해남 '미남 축제',
내년에는 코로나19를 넘어 군침이 절로 도는 남도의 맛과 어깨 들썩이고 흥이 넘치는 축제를 기약했습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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