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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진 백악관 앞...트럼프·바이든, 개표상황 놓고 신경전 / YTN

2020-11-04 0 Dailymotion

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된 가운데 개표도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표 상황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서로 신경전까지 벌이고 있는데요.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환 특파원!

먼저, 백악관 앞 집회 상황부터 알아보죠.

진보 성향 단체 회원들이 대거 모였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곳 시각이 새벽 4시 정도 됐는데요.

새벽이 되면서 시민들이나 시위대도 대부분 해산한 상태입니다.

현재 시민은 드문드문 보이는 상태이고, 오히려 대선을 취재하려는 각국 취재진이 더 많습니다.

애초 대선 전에 진보 단체 100여 개가 집회 신고를 했는데요.

개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에 승리 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막아보자는 의미로 기획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전광판을 설치해놓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봤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트럼프 지지자들도 모여 반대 지지자와 언쟁을 벌이는 모습도 나오면서 충돌 우려도 있었지만, 지금은 차분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워싱턴 곳곳은 여전히 차량 통행이 막혔고 경비 태세도 삼엄한데요.

폭력사태 우려로 백악관 앞쪽에는 높은 벽이 세워졌습니다.

백악관 주변을 따라서 2.5m 정도 높이 철제 펜스도 세워지면서 2~3중 담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분 투표가 마무리되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창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경합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 승부를 결정할 6개 경합 주 가운데 애리조나를 빼고 리드를 지키는 상황입니다.

6대 경합 주는 북부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과 남부 '선벨트'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입니다.

이곳에 걸린 선거인단은 101명으로, 2016년 트럼프가 모두 이기며 대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지역입니다.

현재 조지아, 텍사스, 아이오와, 오하이오, 미네소타 등 제2 전선으로 분류된 지역에서도 미네소타를 빼고는 트럼프가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바이든 후보는 선거본부가 있는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지지자들과 집회를 열고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승리로 가는 과정이라며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04180720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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