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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합주·제2 전선 트럼프 우위, 백악관 앞은 지금... / YTN

2020-11-04 2 Dailymotion

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된 가운데 투표가 마무리된 주에서는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선인 윤곽은 격전지가 몰려 있는 동부 주들의 개표가 어느 정도 이뤄지는 우리 시각으로 늦은 오후쯤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환 특파원!

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백악관 주변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라파예트 광장에는 투표를 끝낸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 광장을 비롯해 백악관 주변에는 지금 시민 수천 명이 모여 있는 상태인데요.

대선 전에 진보 단체 100여 개가 집회 신고를 해놓은 상태였는데요, 개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에 승리 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막아보자는 의미로 기획됐습니다.

이곳은 몇 달 전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거셌던 곳인데요.

참가자들은 곳곳에 전광판을 설치해놓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트럼프 지지자들도 상당수 올 것으로 보여서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워싱턴 곳곳에 차량 통행이 막혔고 경찰과 주 방위군까지 출동해서 경비 태세도 삼엄합니다.

폭력사태 우려로 백악관 앞쪽에는 높은 벽이 세워졌는데요.

백악관 주변을 따라서 2.5m 정도 높이 철제 펜스도 세워지면서 2~3중 담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동부 주는 대부분 투표가 마무리되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곳 시각이 자정이 다 돼 가는데요.

동부 주에 이어 중부 주들도 투표를 마치고 개표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가장 먼저 투표가 마감되고 개표가 시작된 곳이 켄터키와 인디애나주로 모두 공화당 강세 주인데요.

개표가 거의 끝났는데 트럼프 후보가 두 군데 모두 무난히 승리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대 경합 주인 플로리다는 개표가 거의 끝났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3%p 안팎으로 막판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2 전선으로 분류된 오하이오주와 텍사스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임에도 초반 바이든 후보가 리드를 가져갔는데요.

개표가 각각 90%, 75% 정도 된 상황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주요 경합 주와 제2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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