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트럼프, 플로리다 등록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역전 / YTN

2020-11-01 2 Dailymotion

플로리다, 바이든 47% 트럼프 44%
펜실베이니아, 바이든 51% 트럼프 44%
펜실베이니아 등록유권자 대상 조사는 격차 더 좁아


미국 대선의 승부를 결정짓는 플로리다주와 펜실베이니아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플로리다 등록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가 지난달 29일 실시해 현지시각 1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플로리다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0%를 얻어 48%를 얻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2%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월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51%, 바이든 후보가 47%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오차범위 내 우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등록 유권자층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49%, 바이든 후보는 47%로 트럼프 대통령이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바이든이 48% 대 47%로 앞섰습니다.

미국은 유권자 등록을 한 사람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1일 발표한 플로리다 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후보가 47%, 트럼프 대통령은 44%로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 공동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 51%, 트럼프 대통령 44%로 바이든이 7%포인트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격차는 한 달 전의 10%포인트보다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등록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49% 대 45%로 격차가 더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의 펜실베이니아주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이 49%, 트럼프 43%로 바이든이 6% 포인트 앞섰습니다.

미국 대선의 승부를 결정짓는 6개 핵심 경합주 가운데 플로리다 주는 가장 많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고 펜실베이니아주도 20명이 배정돼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대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승리하며 선거인단을 독식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0207072771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