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 바로 뒤 북악산은 경호 문제로 일부 성곽 길을 제외하고는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됐었죠.
청와대가 52년 만에 이 북악산에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1968년 북한에서 내려온 김신조 간첩 일당은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청와대 바로 뒤 북악산에 침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신조 / 당시 남파 간첩 (1968년)
- "(침투 목적은) 박정희 대통령 목을 따고 그다음에 수하 간부들을 총살하는 것입니다. "
북악산 곳곳에는 지금도 총탄의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로 간첩 31명과 우리 군경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 사건 이후 북악산은 일부 성곽길을 제외하고는 일반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다음 달 1일부터 52년 만에 북악산의 북측면에 둘레길을 조성해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탐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