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으로 이틀째 세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철 활동량이 늘면서 가족이나 지인 모임, 골프 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늘고 있는데, 이번엔 강남의 사우나와 포천의 초등학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우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이 집계됐죠?
[기자]
먼저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7명입니다.
확진자는 사우나 방문자가 6명, 종사자가 1명, 그 가족이 3명이고, 같은 건물 음식점에서 방문자 3명과 그 가족 4명이 감염됐습니다.
첫 환자가 사우나를 한 뒤 5명과 함께 식사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감염됐고, 나머지 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우나는 에어로졸 발생이 쉽고, 대화를 많이 해 감염에 취약하다며, 사우나를 마친 뒤 대화하지 말고 신속하게 이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의류업체 관련은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9명입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도 1명 추가돼 누적 44명입니다.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은 1명 추가돼 총 30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추산초등학교는 26일 첫 확진자 이후 14명이 추가돼, 총 15명입니다.
1학년과 6학년 학생이 각각 5명과 3명씩 감염됐고, 1학년 교사 2명과 보육 교사 1명, 시설관리 직원 1명 그리고 가족 3명에게도 전파됐습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 복지시설도 3명이 추가돼 총 35명이고,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도 1명 늘어 누적 72명입니다.
성남시 분당중학교 관련해 가족의 지인이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이 됐습니다.
강원 원주시 일가족도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광역시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도 27일 첫 환자 이후 9명이 추가돼 총 10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주간 환자 발생 동향을 분석했죠?
[기자]
최근 2주간, 국내 환자 발생은 수도권이 많아, 서울 경기, 인천의 환자 발생이 전체의 68.5%를 차지했습니다.
감염경로 별로 보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관련이 30.2%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이 27.5%, 해외유입을 통해 20.4%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수도권 노인요양시설 근무자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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