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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교육부가 수능 방역 칸막이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지만, 논란은 여전합니다.
약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인데, 수능 하루를 위해 너무 많은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양산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부가 수능 방역 칸막이 설치 방침을 재차 확인하면서, 시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일부 학원은 물론 개인들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연습용 칸막이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수능 칸막이 제작업체 관계자
- "자꾸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100개 이상의 업체가 들어와 있어요. 하루에 거의 5천 개 이상의 수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에요."
올해 수능 응시인원은 49만 3천여 명으로, 수능이 끝나면 최소 50만 개 이상의 칸막이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수능 이후입니다.
책상 칸막이는 가로 60cm, 세로 45cm 규격의 반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