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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두 자릿수...요양·재활병원 변수 / YTN

2020-10-20 4 Dailymotion

신규 확진자 58명…국내 발생 41명·해외 유입 17명
수도권에서만 36명…요양·재활병원 집단 감염 이어져
"거리 두기 1단계 조정은 위험이 없어졌다는 의미 아냐"
정부 "거리 두기 포함 전체 방역 전략 이달 말쯤 발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요양기관이나 재활 병원의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3단계로 구분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의 근본적인 개편안을 이달 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76명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스무 명 가까이 줄면서 닷새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두 자릿수라도 최근 추이를 보면 등락의 폭이 크고 수도권 중심 발생이 여전합니다.

특히 서울, 경기 지역의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집단 감염 사례에서 추가 환자가 계속 발생해 이들 집단을 고리로 한 전파가 많아질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국내 확진자 수가 안정세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콜센터, 방문판매업소,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과 관련해선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3명까지 늘었습니다.

의정부시 마스터 플러스 병원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 확진돼 70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도 1명의 환자가 더 나와 총 74명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거리 두기 완화로 다중시설 이용자와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거리 두기 1단계를 조정한 이후의 성적표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이기도 합니다. 또한 근본적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를 줄이는 것이 핵심적인 과제입니다.]

당국은 거리 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건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며 방역 수칙 실천과 경각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세분화를 논의 중인 거리 두기 단계 개편안은 전체 방역 전략 재정비 작업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달 말쯤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음 주 화요일 포럼을 개최해 현재까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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