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인도의 남부 지역에서 홍수까지 겹치며 3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부 텔랑가나 주를 중심으로 최근 며칠간 내린 집중호우로 14일에만 23명이 숨지는 등 모두 3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주도인 하이데라바드는 하루 300㎜가 넘는 비가 쏟아져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심 곳곳이 침수되고 도로 교통이 마비됐으며, 13일 밤에는 옹벽이 무너져 주택 10여 채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군 병력까지 동원해 고립된 주민 구조와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수 피해는 텔랑가나주 인근 안드라프라데시주, 카르나타카주, 오디샤주 등에서도 보고됐습니다.
인도는 여전히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5-6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확산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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