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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극찬 치료제, 개발과정서 태아세포 사용

2020-10-09 1 Dailymotion

【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약 후 극찬했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개발 과정에서 태아의 세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는 생명의 존엄성을 이유로 태아의 세포를 연구에 쓰지 말라고 했는데, 입장이 그새 바뀐 걸까요?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이 처방받은 '리제네론'의 치료제를 연일 칭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7일)
- "의료진은 리제네론을 줬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 상태가 곧바로 입원 전처럼 좋아졌습니다."

리제네론은 미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 사용 승인까지 신청해 놨습니다.

하지만, 치료제의 개발 과정에서 낙태아의 세포조직이 사용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생명의 존엄성을 이유로 태아 세포조직을 학술연구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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