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직원, 업무용 PC로 불법 음란물 전송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불법 음란물을 전송한 기록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오늘(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지난 1월 이후 민주평통의 업무용 컴퓨터 파일 전송 내역을 분석한 결과, 불법 음란물 전송 기록 13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공무원이 근무지에서 음란물을 보관하고 전송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자를 법에 따라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며, 관련자를 징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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