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의 한 임시격리시설에서 코로나19 격리 대상자인 인도네시아 남성이 땅굴을 파고 탈출하는 영화 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퇴소 하루를 못 참고 그대로 달아난 건데, 경찰은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머물고 있는 서울의 한 임시격리시설.
경찰의 경비 속에 시설 정문은 가벽으로 막혀있습니다.
지난 4일 저녁, 이곳에 머물던 남성 한 명이 종적을 감췄습니다.
「인도네시아 국적의 이 남성은 임시생활시설 정문을 둘러싼 가벽 화단의 땅을 파내고 밖으로 나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출한 날짜는 공교롭게도 지난달 21일 입소해 퇴소를 불과 하루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더욱이 이 남성이 탈출한 격리시설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주한 인도네시아인은 코로나19 검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