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3일) 광화문광장은 봉쇄됐지만 서울 도심 곳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집회가 열렸습니다.
우려했던 큰 충돌은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과 충돌하는 등 작은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플래카드를 붙인 차량들이 일렬로 도로 위를 지나갑니다.
일부 보수단체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시위에 앞서 참가자 명단을 일일이 확인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9인으로 신고하셨지만, 그 내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수칙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충분히 유지하시고요."
보수단체 '애국순찰팀'은 경기도청에서 출발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택을 거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까지 행진했습니다.
▶ 인터뷰 : 애국순찰팀 관계자
- "저희는 지금 방역 통치라는 시국 속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