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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나흘째 서울역 귀경길 상황은? / YTN

2020-10-03 2 Dailymotion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나흘째인 오늘 고향 방문했다 돌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지금이 오전 10시쯤인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보시는 것처럼 비교적 한산합니다.

제 뒤로 매표소 쪽에도 줄 서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추석 연휴의 서울역 모습치곤 오가는 사람이 많이 적어 보입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전체 열차 예매율은 약 64% 정도입니다.

상행선 전체가 88% 정도이고, 하행선 전체는 40% 정도입니다.

상행선을 좀 더 자세히 보면 경부선이 87%, 호남선이 92%, 전라선이 98%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상행선은 매진에 가깝지만 하행선은 여유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그러니까 내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 중인데요.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은 창가 쪽만 표를 구할 수 있고 가족끼리 타더라도 자리를 띄어 앉아야 합니다.

또 입석은 발매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구할 수 있는 전체 열차표는 평소의 절반 수준인 17만 8천 석으로 줄었습니다.

전체 표 자체가 줄었는데, 여기에다 예매율도 예년에 비해 낮아져서 열차 이용객은 확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는 중요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열차 안에서는 물처럼 필수적인 경우 제외하곤 되도록 음식을 먹지 말고, 대화나 통화도 자제해달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끝나면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 아직 연휴가 남은 만큼 끝까지 방역 수칙 잘 지켜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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