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드렸듯이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으로 간신히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사무실과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추석 연휴를 앞둔 방역당국도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갑]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발표된 통계부터 저희가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100명 아래이기는 하지만 간신히 턱걸이를 했습니다.
95명. 어제는 지역 발생이 50명 아래까지 내려가서 조금 어떻게 보면 희망적인 그런 추세를 보였는데 오늘은 다시 95명으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최근 추이를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재갑]
최근 추이를 보게 되면 100명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하잖아요.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지역사회에 잔존해 있는 감염자들이 꽤 있다는 얘기고요.
그런데 그런 감염자가 집단 발병을 좀 크게 일으키면 100명을 넘고 조금 작게 일으키면 100명 미만으로 나오는 상황이라 아직까지 지역사회 내에 그런 감염자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여전히 우려가 되는 것이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크고 작은 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게 보면 직장은 물론이고 지금 요양시설, 어린이집까지 곳곳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보면 신도림역 청소 미화 직원 여덟 분이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업무 특성상 일반인과 마주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 자칫 추가로 확산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재갑]
사실 신도림역 감염 모든 시민들이 아시겠지만 가장 인구가 이동이 많은 그런 역이긴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미화원들이 사실 곳곳을 다니시면서 청소를 하시기 때문에 거기서 일반인들하고 접촉이 상당히 많을 수 있어서 우려가 되긴 하는데요.
일단은 마스크나 이런 것들은 잘 착용을 하셨다고 하고 다만 자기네 안에서의 감염은 식사를 하시거나 이랬을 때 휴게소에서 쉴 때 어쩔 수 없이 마스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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