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 광주를 찾아 무릎을 꿇었던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공언한 대로, 야당의 호남 끌어안기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호남에 48명의 의원을 배치하고, 제2지역구 챙기기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김예지, 익산시 양금희 등 호남 지역명과 의원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든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였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진해온 호남 제2지역구 배정을 마치고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 "국민통합 현장으로!"
- "가자! 가자! 가자!"
모두 41개 지역에 의원 48명이 배정됐는데, 이들은 지자체 소통창구 구축과 기존 지역구와의 자매결연, 예산 균형발전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앞서 김 위원장이 지난달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한 뒤 이제 구체적인 호남 끌어안기 행동 단계로 나가는 모양새입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