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수해로 인한 피해 상황과 복구 노력 등 현장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엔 영어 자막까지 등장했는데 외부 지원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알리려는 취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계정의 한 」영상입니다.
태풍을 비롯해 지난달 4차례 있었던 폭우 피해와 복구 상황을 보여주며 영어 자막도 달았습니다.
▶ 인터뷰 : 북한 유튜브 '에코오브트루스'
- "대략 1달 동안에 우리나라에는 4차례에 걸쳐 폭우와 태풍이 들이닥쳤으며 이로 인해 재해를 입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서한으로 급파된 수도당원사단의 복구 작업도 비중 있게 다루며 체제 선전에도 열을 올립니다.
▶ 인터뷰 : 북한 유튜브 '에코오브트루스'
- "원수님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데서 당원으로서의 영예를 빛내고 돌아갔다는 열의의 순간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