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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은 길거리 가수 김대완

2020-09-11 4 Dailymotion

코로나19 여파로 삭막해진 세상 속에 한 줄기 빛 같은 노래를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노래하는 ‘길거리 가수’ 김대완(54)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길거리 가수로 살아온 지 30여 년, 허스키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노래로 음반을 내자는 권유도 많이 받았다.
거리공연 준비를 도와달라는 형의 말에 직장도 그만두고 노래하는 형 뒤에서 묵묵하게 매니저 역할만 해온 지 20여 년.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형제이자 오랜 세월 함께 해온 가수와 매니저지만 그로 인한 갈등도 많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형 대완 씨는 공연할 장소를 잃었다.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형제의 생계는 막막하기만 하고 형제는 과연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