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K바이오팜에 이어서 카카오게임즈까지 최근 공모주 열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의 영향을 받는 건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다루는 장외시장도 지금 들썩이고 있습니다. 공모주 열풍의 배경과 전망 그리고 주의할 점 한양대학교 이정환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이정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최근에 공모주 청약, 가히 열풍이라고 할 만한 상황입니다. 공모주 청약이 뭐기에 이렇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겁니까?
[이정환]
일단 일반적인 기업은 설립 이후 규모가 커지게 되죠. 이렇게 규모가 커지게 되면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기업 공개를 하고 상장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은 흔히 ITO라고 하고요. 공모주는 이렇게 신규 상장하는 기업의 주식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신규 상장하는 기업들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이런 기업들의 주식과 달리 정보가 없고 이렇기 때문에 주관사들이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공모가격이라는 가격을 정해서 일반에 팔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공모가는 상장기업들이 상장에 실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조금 시가보다는 조금 낮게, 시가필요보다는 좀 낮게 설정하려고 하고 있고요. 이에 따라서 공모주에 대한 수요가 큽니다.
이게 낮은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생각해서 공모주에 대한 수요는 어느 정도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공모가 설정이 처음에 낮게 되기 때문에 지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거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공모주 열풍이 그런데 지금 장외시장까지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한국장외주식시장 거래대금을 봤더니요. 매달 1000억 원을 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장외시장이라는 말도 생소한데. 장외시장이 뭐기에 공모주의 영향을 받는 겁니까?
[이정환]
장외시장이라는 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기업공개 되지 않은 주식 그러니까 상장이 되지 않은 주식들이 거래되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장이 일단 되면 개인들이 익명으로 매가 호가를 넣는다는 그러죠. 수요와 공급을 결정하면서 주식시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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