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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의사·간호사...긴급의료지원단 활동 / YTN

2020-09-08 2 Dailymotion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의료 일손이 부족해지고 의료진의 피로도도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경기도가 이를 고려해 긴급의료지원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진료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의료진들이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진료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원래 이 병원 소속은 아니지만, 최근 이곳에 배치돼 진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부족한 의료진을 돕기 위해 모집한 긴급의료지원단 소속 의사와 간호사입니다.

현업에서 은퇴했거나 잠시 직장을 떠나있다가 의료 지원에 동참한 겁니다.

[임예슬 /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간호사 : 인력도 부족하고 서로 많이 힘들어하는 거라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제가 (나서서) 빨리 감소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지원한 것도 있습니다.]

병원이 아닌 홈케어 시스템 센터에서 일하는 의료진도 있습니다.

병상이 부족해 가정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모니터링하고 돕는 일을 하는데 역시 긴급의료지원단이 배치됐습니다.

[조한서 /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의사 :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서 좀 힘들고 그런 점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 경험이 저한테 나중에 큰 토대가 될 수 있는 큰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에 지원한 의료인 930여 명 가운데 현재 현장에 배치된 의사나 간호사는 70여 명.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환자가 급증했을 때 특히 큰 힘이 됐습니다.

[임승관 /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장 : 여력이 되시는 분들이 이런 병원, 생활치료센터 같은 곳에서 같이 일해주시는 것 이런 부분들이 계속 잘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진이 사투를 벌이고 많은 이들이 희생하는 만큼 사태가 진정될 날이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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