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부 미국 취재진의 기자증 갱신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신기자협회는 성명을 통해 월스트리트저널과 CNN, 블룸버그 등 최소 4개 매체 소속 기자 5명의 기자증이 갱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기자협회는 중국 외교부가 미국 매체 소속 기자들의 기자증을 더는 갱신해주지 않고 있다면서 조만간 더 많은 기자가 같은 상황에 처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현재 기자증이 갱신되지 않는 기자들은 미국 매체 소속이지만, 해당 기자들의 국적은 다양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외국 취재진은 기자증이 있어야 활동할 수 있으며 거주 허가도 얻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서로 상대국의 기자들을 추방하거나 비자를 연장해주지 않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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