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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피해복구 호소에 "30여만 명 지원"...10호 태풍에 바짝 긴장 / YTN

2020-09-07 1 Dailymotion

수해 복구 통해 체제 결속·김정은 위기관리능력 과시
태풍 하이선 북상에 경보 발령…원산·통천 상황 생중계
원산 해안가 반경 1Km 이내 주민 전원 대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태풍 피해를 입은 함경도를 돕자고 호소한 지 하루 만에 수십만 명이 지원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체제 결속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한 건데, 북한은 또다시 북상하는 태풍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당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30만 명이 넘는 당원이 화답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당에서 정해준 기간 안에 피해 복구를 이뤄내리라 다짐하면서 당원뿐만 아니라 근로자들도 적극 합세해 지원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공개서한을 받은 평양시 당원들이 김 위원장의 믿음에 보답할 결사의 각오로 폭풍치고 있다면서, 당의 부름에 물불 가리지 않고 목숨도 바칠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해 복구를 통해 체제 단결을 도모하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김정은 위원장의 리더십을 과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홍민 /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 (공개서한은) 전시에나 이뤄지는 행태인데 이런 걸 했다는 건 그만큼 당원의 책임감을 자극해서 (당 창건) 75주년 성과를 내는데 동원하겠다, 또 한 편에서는 분위기를 전환하겠다, 위기극복용, 전화위복용 기획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함경도 수해 복구가 본격화하기도 전에 또 다른 태풍의 북상에 북한 전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10호 태풍 하이선의 경로에 해당하는 원산시와 통천군 등의 현지 모습을 이른 아침부터 중계하면서 태풍의 위치와 위력 등을 반복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 바람이 초당 25m로 불게 되면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살림집과 같은 건물들이 무너지는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제 우리나라 전반적 지역에서 폭풍과 강풍이 불고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견됩니다.]

특히 수십 명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한 원산시는 해안가 반경 1km 이내 주민들은 모두 공공건물로 대피시키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미 이례적 폭우와 잇단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이 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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