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11월 1일까지 백신 보�" /> CDC, 11월 1일까지 백신 보�"/>
¡Sorpréndeme!

백신 서두르는 트럼프...파우치 "10월까지는 어려워" / YTN

2020-09-03 2 Dailymotion

파우치 "백신, 10월까지는 나올 것 같지 않아"
CDC, 11월 1일까지 백신 보급 준비 완료 긴급 지시
FDA 국장 "3상 임상시험 마무리 전 백신 승인 방안 고려"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가장 신뢰를 받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10월까지 백신을 내놓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백신 개발을 서두르는 트럼프 행정부 보건당국이 10월까지 보급 준비를 마치라는 긴급 지시를 내린 가운데 소신 발언이 나온 것입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백신이 10월까지 나올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상상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어림짐작이라고 전제하면서 11월이나 12월이 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백신 개발과 보급을 서두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하루 전 각 주에 11월 1일까지 백신 보급 준비를 마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제약유통업체들이 보급 시설을 완전히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서둘러 달라는 겁니다.

앞서 스티븐 한 FDA 국장도 3상 임상시험이 마무리되기 전에 백신을 승인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 백악관 대변인 : 누구도 FDA를 압박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생명이 위태로운 만큼 가능한 한 빨리 미국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규제 장벽을 깨뜨리기를 원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안전을 희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3개 백신 후보 물질이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으며 결과는 올 연말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표를 얻기 위해 검증이 끝나지 않은 백신을 대선일인 11월 3일 이전에 조기 승인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미국 정치권과 의학계에서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90407041199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