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적용되면서 오는 6일 자정까지 대부분의 야외활동이 멈췄죠.
서울에는 아예 휴업을 결정한 곳도 많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신촌의 한 먹자골목입니다.
평소 같으면 인근 대학생들과 직장인들로 붐볐을 이곳 먹자골목에는 인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밤 9시부터는 실내 영업이 불가능한 탓에 거리가 텅텅 비었습니다.
인근 가게들은 대부분 불이 꺼졌고 마감준비로 한창인 모습입니다.
오는 6일까지 아예 휴업을 결정한 가게들도 많습니다.
점심영업을 통해 매출 공백을 메워보려 했던 상인들은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원천용 / 서울 신촌 음식점 사장
- "요즘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안 나와서 한 테이블 받기도 어렵고요. 저녁 역시도 간판 불도 꺼지고 손님이 없습니다. 예약을 많이 하는데 줄줄이 해약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