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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속 문 대통령 지지율 '긍정' 우위 / YTN

2020-08-30 7 Dailymotion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차츰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YTN이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7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긍정 평가가 앞섰고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도 9주 만에 두 자릿수대로 벌어졌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주일 전,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이 초기 신천지 사태 때보다 훨씬 엄중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난 2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 지금 단계에서 막아내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후 한 주 동안 의료계 파업에는 원칙적인 법 집행을, 민주노총의 8·15 기자회견 참가자 명단 제출 거부에도 엄정 대응을 주문하는 등 대통령의 메시지는 '방역'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광화문 집회로 집단감염 사태를 빚은 사랑제일교회를 향해서는 '몰상식'하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난 27일 한국교회 지도자 간담회 : 극히 일부의 몰상식이 한국 교회 전체의 신망을 해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일관된 기조 속에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는 긍정평가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YTN이 의뢰한 8월 4주차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전 주보다 2.9%p 오른 49%, 부정 평가는 4.1%p 떨어진 46.7%를 기록해

2.3%p, 오차범위 내에서나마 긍정 평가가 앞섰습니다.

긍정 평가가 더 많이 나온 건 7주 만입니다.

특히 그동안 문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던 대구·경북 지역에서 8.9%p, 70대 이상과 60대에서 각각 9.2·7.5%p로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전문위원 : 지난 2~3월 큰 피해를 입었던 대구·경북지역과 상대적으로 코로나에 민감한 고연령층인 70대 이상과 60대에서 국정 긍정평가가 비교적 높은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 체제를 꾸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0.7%p 오른 40.4%로,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5%p 하락하며 30.1%로 내려가 두 당의 격차는 7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대로 벌어졌습니다.

부동산 이슈를 기점으로 통합당이 민주당을 깜짝 추월했지만 광화문집회 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른바 '전광훈 싱크홀'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역과 경제를 함께 잡는다는 기조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831052026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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