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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인종차별 시위대 충돌...포틀랜드서 1명 사망 / YTN

2020-08-30 8 Dailymotion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3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위 현장에서 1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 29일 저녁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와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포틀랜드 시내에서 충돌한 후 10여 분이 지나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밤 9시쯤 3발의 총성이 들렸고,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 대해 응급처리를 했습니다.

가슴에 총을 맞은 피해자는 백인으로 보였고, '패트리엇 프레어'란 단체의 휘장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AP통신은 패트리엇 프레어는 최근 이 지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와 마찰을 빚었던 우익단체라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피해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고 총격 사건이 당시 충돌과 직접 연관이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거리에서 충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600여 대에 달하는 차에 나눠 타고 이 지역을 순회하며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한 동영상에 따르면 도심에서 마주친 인종차별 시위대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물건을 던지면서 충돌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831003826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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