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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1,035명...광복절 집회 관련 369명 / YTN

2020-08-30 84 Dailymotion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다른 종교시설을 비롯해 직장, 의료기관 등 'n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그곳과 관련된 추가 감염 사례, 설명해주시죠.

[기자]
오늘(30일) 정오 기준 방역 당국이 집계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35명입니다.

어제보다 17명이 추가된 건데요.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퍼져 수도권 내 관련 확진자는 960여 명입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교인이나 교회 방문자 등을 제외한 n차 전파 사례는 43%가량입니다.

지금까지 교회나 요양시설 등 모두 25곳에서 158명에게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락 두절, 검사 거부 등의 이유로 교인들의 검사가 빠르게 진행되지 못해 'n차 감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를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하면서 서울 지역의 사랑제일교회 검사 양성률이 26.4%에 이른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에 대해 경찰 협조를 받아 강제조사와 고발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사랑제일교회 측은 방역 당국 발표에 대해 조사 중인 사례까지 누적 확진자에 포함시킨 걸 정정하지 않으면 허위 사실 공표로 법적 조치하겠다며 추가 전파자의 법적·과학적 근거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발표를 계속한다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에 착수해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광복절 도심 집회와 관련한 감염 사례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보다 62명이 추가 확진돼 도심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만 369명으로 파악됩니다.

대다수가 집회 참석자지만 추가 전파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도심 집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10곳이며, 확진자 118명이 접촉자 조사 진행 중입니다.

이 가운데 방역 당국은 서울 녹색병원과 대구 은혜로운비전교회, 아가페교회 관련 집단 감염이 역학 조사 결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비율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830155052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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