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현장을 찾아 중증환자는 최우선적으로 병상으로 이송해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정부 방역 조치에 협조하고 있는 만큼 2단계 격상의 효과를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중증환자인데도 중증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지 못해서, 그래서 중증환자 병상으로 입원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자택에 대기하다 사망하는 그런 일은...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말씀할 수 있는 거죠? (예) 중증의 기준들이 있을 텐데 중증환자는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최우선적으로 중증환자 병상으로 이송되도록 해서 제대로 치료받을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돌아가시는 일 없도록 그 부분 필히(당부합니다)…. 2단계 격상한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습니까. 전국으로 확산한 것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 거고, 2단계 격상한 효과가 나타나는 데도 며칠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고 지난 주말 통행량 조사 결과 보더라도 그 전 주말보다 17% 감소했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 정말 많은 국민이 이 상황에 대해 긴장하면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조하고 있고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든지 이런 노력을 해주고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다만 일부 무책임한 집단에서 대규모 감염이 나왔기 때문에 이 상황이 여기까지 악화한 것이어서 그 부분은 앞으로 2단계 격상의 효과를 좀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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