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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소상공인' 지원 호소...PC방은 "영업중단 풀어달라" / YTN

2020-08-25 0 Dailymotion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이 중지된 소상공인들이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PC방 업주들은 하루아침에 문을 닫아 어려움이 크다면서 학생들의 출입을 막을 테니 영업 중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시간, 서울 종로의 식당가입니다.

평소 발 디딜 틈 없이 북적대는 곳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사람들이 외출과 소비를 줄여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업계가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있는 만큼 대구 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때보다 훨씬 큰 충격이 닥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타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구호 생계비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거나 유예하는 등 정부가 다양한 대책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차남수 / 소상공인연합회 연구위원 : 소상공인들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존 지원금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요. 이걸 따지고 몇 분위를 준다 이런 식으로 해서는 또 한 번 골든타임을 놓치는 거기 때문에 바로 즉시 이뤄져야 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고요.]

고위험 시설로 지정돼 지난 19일부터 문을 닫은 PC방 업계는 영업을 다시 하게 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집단 감염이나 전파 사례가 없었는데도 하루아침에 운영이 중단돼 임대료와 전용선 비용 등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청소년들의 출입을 당분간 아예 금지하겠다고도 제안했습니다.

[김병수 /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회장 : 학생을 안 받게 되면 자연적으로 일반인은 30%∼40%에 불과합니다. 30%∼40%는 자연적으로 안에서 거리 두기, 소위 말해서 띄어 앉을 수밖에 없게끔 저희가 얼마든지 자체적으로 PC 셧다운을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자영업자들이 다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신속한 지원 없이 거리 두기가 3단계로 강화될 경우 소상공인들의 타격은 더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YTN 이지은[[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08252215257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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