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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스크 착용 의무화...3단계 격상도 검토 / YTN

2020-08-24 4 Dailymotio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관련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오늘 코로나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266명, 어제보다는 100명 이상 줄었어요. 다만 평일 2만 건에서 검사 건수가 일요일 특성상 1만 3000건 정도로 줄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비율로 봤을 때는 안심할 수 없는 단계로 보이거든요. 어떻습니까?

[이재갑]
맞습니다. 대개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는 일요일에 열리지만 병원급 선별진료소는 안 열리니까 검사 수가 확 줄게 되고요.

비율을 봐서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오늘 내일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서 일단 내일하고 모레 확진자 발표 숫자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발생 건, 내일 발표할 오늘 하루 확진자 발생 수를 봐야 된다, 추세를 봐야 된다고 이야기를 해 주섰고. 지금 수도권에 신규 확진자 4분의 3 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교수님도 수도권 대학병원에 계시는데 코로나 관련 병실 부족 상황 어떻습니까?

[이재갑]
사실 저희도 지금 코로나 확진자 치료를 하고 있는데요. 워낙에 저희가 두 병상 운영하고 있었는데 중증환자 병동이라서 현재 4명까지 늘려서 진료하고 있는데 다 꽉 찬 상태고요. 일단 다른 병원들도 지금 병상이 넉넉하지 않다라고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 상황이 심각해서 걱정입니다. 지금 그리고 눈에 띄는 점이 또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된다는 점입니다. 이게 전국적인 확산의 기로에 서 있는 겁니까, 아니면 이미 전국적인 일종의 확산에 접어든 상황입니까?

[이재갑]
일단 전국적 확산이 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초기에는 주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이나 사랑제일교회 참석자들에 의한 발병이었지만 지금은 그분들에 의한 N차 감염도 있지만 그거와 전혀 무관하게 지금 깜깜이 감염 환자로 인해서 진단되는 그런 집단발병들이 지방에서도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방에서도 확산이 되고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금 깜깜이 환자 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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