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일선 보건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검체 검사에 역학 조사, 민원 응대까지 맡느라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라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한낮 햇살이 따가운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는 벌써 200명이 방문해 진단 검사를 마쳤는데요.
조금 전인 낮 1시 반부터는 의료진 13명이 오전 근무자와 교대해 오후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가 가까운 지금 마포구 기온은 섭씨 31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체감 온도는 33도에 달합니다.
이런 폭염에도 의료진들은 의료용 N95 마스크에 온몸을 덮는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하고 검사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곳 마포구보건소에서는 지난주에 하루 평균 150명, 최대 350명이 찾아와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최근 광화문 집회와 수도권 교회발 확진자들이 증가하면서 두 배 정도 늘어난 숫자입니다.
서울시 전체로도 늘었는데요. 지난주 하루 평균 진단 검사자 수는 3천7백여 명에 달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수도권 교회에서 감염이 다시 확산하기 전 하루 천2백 명 정도에서 세 배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렇게 이곳 보건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이들을 검사하는 보건소 직원은 스무 명 남짓에 불과한데요.
보건소 직원 한 명이 최대 20명 정도를 담당하는 셈입니다.
그러면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공무원 한 분과 직접 말씀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기자]
지금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모습인데요. 현장에서 느끼시는 점도 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신천지, 이태원 때와 비교를 하면 그때는 검사량은 많았어도 확진자 수는 지금보다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검사량도 많을 뿐더러 확진자 수도 굉장히 많습니다.
[기자]
지금 현장 방역 최일선에서 7개월째 활동을 하고 계신데. 지치거나 피로를 느끼는 점은 없으신가요?
[인터뷰]
아무래도 저희 선별진료소 같은 경우에는 방역 최일선에 있다 보니까 의료진들이 보호복을 입고 일을 하게 되면 신체적 소모도 크고 그리고 폭염으로 인해서 민원인들의 민원도 있어서 정신적 피로도도 큰 게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기자]
현장에서 시급히 개선돼야 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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