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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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 우려에…"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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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원격수업 장기화로 불거질 교육격차에 대한 걱정도 적지 않습니다.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사범대 학생과 퇴직교원 등을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걱정거리로 떠오른 건 교육격차 문제입니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혼합된 방식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엔 맞춤형 교육 지원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해 학습격차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빨간불이 켜진 교육격차를 1대1 멘토링으로 좁혀 나가고자 합니다."
멘토링에는 사범대 학생과 퇴직교원 등이 투입됩니다.
먼저 서울 소재 10개 사범대 학생과 교육취약계층 중학생을 일대일로 연결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글과 셈하기 등이 익숙하지 않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퇴직교원들을 활용한 '기초학력반 교육지원단'이 운영됩니다.
"일대일 대면 학습 지원은 방역 원칙에 위반되지 않기 때문에 그걸 저희가 요청 드리고 그렇게 한다고 생각을…"
조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도 일대일 기초학력지원은 계속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담당 교사가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판단하는 것 역시 등교수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멘토링이 단순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하는 수준의 도움만 줄 것이란 우려도 있어 2학기 역시 교육격차 문제를 둘러싼 논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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