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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안쪽 마을은 '복구 중'…장병들도 구슬땀

2020-08-13 1 Dailymotion

【 앵커멘트 】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강원 철원군의 피해도 컸는데요.
그런데 민간인 출입 통제선, 이른바 민통선 안쪽 마을의 복구 작업은 어떤지 궁금했죠?
군 당국이 일시적으로 공개했는데요.
자원봉사자들과 장병들이 물에 잠겼던 집을 닦고 씻어내느라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창문을 갈아 끼우고, 물에 젖은 벽면을 쉴새 없이 긁어냅니다.

흙탕물을 뒤집어쓴 가전제품을 꼼꼼히 씻어내다가 잠시 숨을 고르며 구슬땀을 닦아봅니다.

700㎜가 넘는 폭우로 출입이 제한됐던 강원 철원군 민통선 마을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김남표 / 자원봉사자
- "처음에 여기가 전기가 안 들어오다 보니까 그게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침수 피해를 입은 한 가정집입니다. 여기 담벼락을 보시면 물이 찼던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