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사고로 결국 레바논 내각이 총사퇴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부패한 정권이 만든 인재'로 규정한 반정부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자, 총리가 결국 총사퇴를 발표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 폭발이 일어났던 지난 4일, 레바논 베이루트 앞바다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거대한 버섯 모양의 구름이 하늘로 치솟고, 잠시 뒤 폭발의 충격파가 미치자 바다 위 보트가 흔들립니다.
이번 폭발은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6년 전부터 보관된 질산암모늄이 원인으로 추정되면서, 정부 관료들이 수년간 인화성 물질을 방치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베이루트에는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사흘째 반정부 위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베이루트 시위대
- "국민은 정권의 몰락을 원한다!"
국민적 공분이 고조되자 레바논 내각은 총사퇴를 결정했습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