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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다' 북한 또 폭우 경보에 비상…북 매체는 김정은 시찰 미화

2020-08-08 1 Dailymotion

【 앵커멘트 】
막대한 비 피해를 본 북한에 또다시 폭우 경보가 내려지면서 북한 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이어 비 피해까지 겹치자 북 매체들은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미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매체에 올라온 기상 소식입니다.

오는 10일까지 황해남북도와 개성시, 강원도 등 중부 이남에 100~150mm, 일부 지역에선 최대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황해도와 강원도는 최근 홍수 피해가 가장 컸던 곳으로 최대 8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여의도 2배 크기의 논 600여 정보와 주택 9백여 채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습니다.

▶ 인터뷰 : 북한 기상수문국 관계자
- "지난번에 강수가 많았던, 비가 많이 내렸던 지역에 또다시 폭우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견됩니다."

이 때문에 북한은 수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