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 곡성에서는 산사태로 큰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집 5채가 묻혔는데, 주민 5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산사태 현장은 온통 붉은 진흙으로 뒤덮였습니다.
집이 있던 자리는 찾아볼 수 없고, 승용차도 흙탕물에 밀려 내동댕이쳐졌습니다.
5채가 파묻혔는데, 어젯밤 이장 부부 등 3명을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 인터뷰 : 박영렬 / 전남 곡성군 성덕마을
- "여기 귀농한 지 5년 정도 됐어요. 마을 이장 일도 보고…. 두 분이 어제 고추를 비 오는데 따고, 자기 동생들이 와서 도와주고 동생들이 간 다음에 사고가 일어난 거예요."
폭우로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오늘 오전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서로 팔짱을 낀 채 흙탕물이 걸으며 살피고, 중장비도 행여나 실종자가 있을까 조심스럽게 잔해물을 걷어 냅니다.
추가로 70대 실종자 2명이 발...